[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지난 2011년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페르난도 니에베가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는 1일 (한국 시간) 올 시즌 LA 다저스 트리플A 팀에서 활약한 니에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청선수로 초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7승 9패 평균 자책점 5.69를 기록한 니에베는 가능성은 높지는 않지만 클리블랜드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2011년 시즌 초반 퇴출된 라몬 라미레즈 대치 외국인선수로 한국을 밟았던 페르난도는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총 25경기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3승 6패 세이브 6개 평균자책점은 6.09를 기록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였고 그는 결국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했다.
2006년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도는 4시즌 동안 활약하며 8승 11패 평균 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뉴욕 메츠에서 활약한 이후 메이저리그의 콜을 받지 못하고 있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