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가 아담 보그단(25, 헝가리) 골키퍼와 재계약을 맺었다.
볼튼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보그단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 백업 골키퍼로 볼튼에 입단한 보그단은 2011-2012시즌 유시 야스켈라이넨 골키퍼의 부상 기간 동안 볼튼의 골문을 지켰다. 야스켈라이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후에는 볼튼의 주전 골키퍼로서 나날이 성장 중인 선수기도 하다.
194cm의 장신에 안정감을 갖춘 보그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튼햄 등 강팀과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보그단은 볼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을 하게 돼서 기쁘다. 가능한 빨리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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