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최재훈 딸, "아빠랑 엄마랑 그렇게 자니까 동생이.."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01 17: 39

[OSEN=박지언 인턴기자] 방송인 최재훈의 딸 최유빈 양이 자신에게 동생이 생기지 않는 이유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요즘 나의 뇌구조'라는 주제로 스타의 자녀들의 현재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빈 양은 "쓰레기를 보면 너무 슬퍼 보여요"라고 고백하며 평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착한 어린이다운 모습으로 패널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최재원은 "유빈이가 자꾸 낙엽과 총알 같은 쓰레기를 밖에서 주워온다"며 "집 안에 유빈이가 주워온 쓰레기로 가득하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밝혔다.
그에 대한 반박으로 유빈 양은 "낙엽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선물로 줬어요. 그리고 총알은 아기 씨와 같이 생겨서 주워왔어요"라고 순수하게 답했다. 이어 "아기 씨를 보니 예쁜 여동생을 갖고 싶다"며 동생을 갖고 싶은 희망을 내보였다.
이에 이경규가 "여동생이 그렇게 갖고 싶냐"고 묻자 유빈 양은 동생의 이름까지 지어놨다고 밝히며 "하지만 아빠는 이렇게 자고 엄마는 이렇게 자면 안 되는 거야"라고 평소 자신의 엄마와 아빠의 잠자는 습관을 폭로하며 최재원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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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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