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직업을 알 수 없는 외모로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이외수가 스타 자녀의 글쓰기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이날 이외수는 "평소 '붕어빵'을 즐겨본다"며 "모든 빵에는 팥소가 들어가 있는데 이 '붕어빵'에는 어린이들의 재치와 사랑이 들어있다"는 시적인 표현을 사용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듣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MC 이경규는 "이 분이 뭐 하시는 분 같냐"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에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군은 "철학이나 심리학 하시는 분 같고 외모로만 보면 청학동 사람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 군은 "개그 콘서트에 나오는 사람 같다"고 하며 "글짓기는 얼마나 했어요"라고 당돌하게 질문해 이외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스타의 자녀들은 직접 지은 시 낭송을 통해 어린이다운 순수한 생각과 감성으로 의외의 글짓기 실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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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