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골룸, 알고보니 다재다능 '연기에 촬영감독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02 08: 07

배우 앤디 서키스가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촬영에 스태프로 참여한 사실을 밝혔다.
앤디 서키스는 지난 1일 일본 됴코 미나타 구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기자회견에서 “제2 촬영팀의 감독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서 내 자신의 능력 150%를 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호빗’에서 앤디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에서 연기했던 골룸 역을 다시 맡았을 뿐만 아니라 촬영 감독으로 영화 제작에 동참했다.

또한 10여년 만에 ‘호빗’을 통해 골룸 역을 다시 맡은 것에 대해 “골룸으로 출연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 뉴질랜드에서의 촬영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에서 만났던 친구들과의 재회와 새로운 출연진과의 만남도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새로운 가족들을 꾸리고 1년 반의 촬영 기간 동안 엄청난 규모의 대작에 출연하게 돼서 무척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3부작으로 공개될 시리즈의 첫 번째인 ‘호빗’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마틴 프리먼 분)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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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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