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神메시’, 5G 연속 멀티골...득점력 독보적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02 08: 17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 FC바르셀로나)의 신들린 듯한 득점행진은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역시나 또 멀티골(2골)이었다.
메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달 12일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또 2012년 한 해 골수를 ‘84’로 늘리며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 세운 한 해 최다골(85골) 기록에도 1골차로 접근했다.

메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난 29일 알라베스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 결장했지만 그의 득점포는 멈출 줄 몰랐다.
빌바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리며 골맛을 보더니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완성하며 팀의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날 2골로 가장 먼저 20골 고지를 점령하며 21호골을 마크한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골을 추가한 크리스티안 호날두(13골)를 8골차로 제치며 득점랭킹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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