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호평 속 시청률 상승세..6.2%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02 08: 36

개그맨 6인방의 ‘3無체험’으로 눈길을 끈 KBS 2TV ‘특집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이하 인간의 조건)이 호평 속에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 눈길을 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0%)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그동안 토요일 오후 11시대 방송됐던 KBS 2TV 프로그램들은 ‘세바퀴’에 밀려 2-3%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해왔었다. 지난해 시즌 2 시작과 함께 ‘청춘불패2’가 이 시간대에서 시청률 면에서 고전해 봄 개편을 통해 토요일 오후 5시대로 시간을 옮겼고, 이후 방송된 '탑밴드2’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세바퀴’의 1위 왕좌에 위협을 가하지 못했었다.

6.2%의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간의 조건’이지만, 호평과 함께 이 시간대 방송됐던 KBS 프로그램들의 평균 시청률을 생각한다면 의미 있는 시청률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난 방송분(9.8%) 보다 0.7%포인트 승승하면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체면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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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세바퀴'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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