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일리에 사투리, "한국 게이머, 전혀 무서울 것 없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2.02 08: 44

"많이 이겨봐서 전혀 무서울게 없다. 어떤 선수를 만나든 전혀 문제가 없다".
GSL 월드챔피언십에 세계 올스타 팀 주장으로 나선 '스테파노' 일리에 사투리(EG)는 자신감이 넘쳤다.
일리에 사투리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특섦무대에서 열린 'GSL 월드 챔피언십' 1일차 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한국 선수들하고 그동안 많이 붙어봤다. 이날 상대인 장민철 선수를 포함해서 많이 이겨봤다. 어차피 이길거라 어떤 선수를 만나든 걱정없다"라고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뒤 "특히 상대인 장민철 선수는 개인적으로 좋아지만 선물을 줄 생각은 없다"라고 다시 한 번 자신감을 피력했다.

'스테파노'의 태도에 장민철도 맞붙을 놓았다. 장민철은 "나는 스테파노 선수에게 고맙게 선물을 받겠다"라고 발언한 뒤 '엉덩이를 차주겠다'라는 응원구호로 현장에 모인 2000명의 팬들을 환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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