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비엘이 결혼을 '강력 추천'하며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남편'이라고 부를 때마다 행복감에 젖는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영국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혼한 제시카 비엘은 남편과 함께 사는 삶이 축복과 같다고 말했다.
비엘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이란 것은) 정말 굉장한 느낌"이라며 "누군가 내 옆에 함께 있어주고, 전구를 갈아주고 설거지를 같이 해 준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다.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남편'이라는 단어다. 내가 팀버레이크에게 '남편'이라 부를 때마다 난 그것이 꿈 같이 행복하다. 내 스스로가 많이 변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히 어떤 기분좋은 변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엘은 "결혼 생활과 함께 많은 것들을 바꿀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 같은 계획에 새로운 이름도 포함돼 있다. 일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전과 같은 이름을 쓰겠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제시카 팀버레이크로 살 것이다. 이름이 꽤 근사하다"라며 이름을 바꿀 계획임을 전했다. 팀버레이크의 아이도 되도록 빨리 가질 계획이며, 자식은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싶다고 가족 계획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5년간 연애하며 숱한 헤어짐과 재결합을 반복해오다 지난해 12월 말께 약혼한 팀버레이크와 비엘은 지난 주 650만 달러(한화 약 72억원)의 비용이 든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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