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보영 남편 의심 시작..걸리겠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02 09: 28

‘서영이’ 장희진이 이상윤과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면서 이보영과의 관계에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이하 서영이)’에서는 정선우(장희진)가 이서영(이보영)의 남편이자 위너스 사장인 강우재(이상윤)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재는 서영에게 “선우가 회사로 찾아왔다”면서 회사 일을 맡겨도 되는지 상의했다. 이에 서영은 자신에게 선우에 대해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미 영입하고 싶다는 말 아니냐며 내심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우재는 서영의 기분을 살피면서도 “선우가 미국에서 로스쿨도 나왔고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라며 그의 넓은 인맥과 능력을 인정했고 결국 선우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회사 위너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선우는 “언제 회사로 나 와봐. 일 얘기 해보자”라며 우재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좋아하면서도 이 결정이 서영과 얘기된 거냐며 궁금해 했다. 이에 우재는 “서영에게 감추는 것은 없다”면서 이에 선우는 “진짜 너무 쿨하다, 이서영 씨. 좀 기분 나쁠라 그래. 나 너무 의식 안 하는 거 아냐?”라며 웃어 보였지만 씁쓸함도 숨기지 못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누리꾼은 “장희진이 이상윤과 함께 일해 이보영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긴장 된다”, “장희진이 이상윤과 사업 파트너로 일해 이보영이 은근히 신경쓰일 듯”, “이상윤에게 실력 인정받은 국제 변호사라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재가 삼재(천호진)가 서영(이보영)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품기 시작해 서영의 과거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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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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