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렸던 아주부 블레이즈의 꿈이 결국 물거품됐다. 패자조로 내려간 블레이즈는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기사회생을 노렸지만 모스크바5(이하 M5)에 패하면서 IPL5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호텔에서 열린 'IPL5 '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패자 3라운드 M5와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1-2로 밀리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한 세트씩 주고받고 시작한 3세트서 아주부는 초반 선제점을 내줬지만 상단 지역 포탑을 파괴하고 첫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6-5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운영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M5가 여세를 몰아 아주부의 억제기와 영웅들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