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3년 新 유니폼 공개...'새로운 시도와 도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2.02 14: 07

'더 큰 목표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초로 홈 마지막 경기에 다음 시즌 새 유니폼을 선수단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전북은 이번 시즌 중 팬들에게 사랑받는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위해 수 차례 험멜 디자인팀과 회의를 진행했다. 새 유니폼은 열띤 회의서 나온 결과물로 팀 전통 색깔과 지역적 의미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2013년도 홈 유니폼은 형광 그린 유니폼에 녹색을 조화시켜 전북 현대의 상징색 비중을 높이는 녹색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했다. 또한 유니폼 정면에 봉황 문양을 배경으로 하여 지역적 의미 부각 시켰다.
이와 함께 형광색과 대비를 극대화하여 피아 식별 효과 높일수 있도록 팔 안쪽면의 다크 그린 색상 배치했고, 엠블럼 봉황의 색상인 옐로우 컬러를 목과 팔 부분의 디자인 포인트로 사용했다.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를 사용하여 초경량으로 제작된 2013시즌 유니폼은 스판 소재를 가미하여 땀 배출 효과를 높여주고, 언더웨어를 입지 않아도 근육을 잡아주도록 착용감을 극대화시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주에 발표된 2013 시즌 원정 유니폼은 흰색 위주의 K리그 원정 유니폼 칼라에서 탈피했고, 팀 최초로 네이비 칼라를 사용하여 차별화를 주었다.
험멜 디자인팀은 새 유니폼에 대해 "유니폼 정면에 봉황문양을 배경으로 하여 지역연고 구단의 지역적 의미를 부각시켰고, 골드칼라를 통해 K리그와 아시아를 제패한 명문구단의 자부심이자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