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27)이 자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문제없이 뛸 수 있으며 결코 쫓겨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맨유의 새로운 포메이션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으며 결코 팀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상의 여파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시험하고 있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포메이션 때문에 올 시즌 단 7경기에 선발로 나서는데 그쳤지만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은 “아스톤 빌라에 있을 때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상황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며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경기에 나가고 싶어한다. 재활훈련에 몰두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밖에서 훈련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영은 이러한 좌절감을 딛고 자신이 맨유의 새로운 전술에 녹아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이 부상하고 있다 해도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감독님이 어떤 포지션을 준다해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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