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자선경기 ‘HOPE+ Charity Baseball Match’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2012)에서 5회말 무사 주자 1,3루 평화팀 이용규의 번트안타때 오지호가 홈을 밟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번 자선경기 수익금은 양준혁 재단에서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특히 탈북 어린이들이 멘토리 야구단에 입단하는 자리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김성근 감독(고양 원더스)과 김인식 전 감독(KBO 기술위원장)이 각각 평화팀과 통일팀의 수장을 맡아 이끈다.

김태균(한화), 김광현(SK), 서재응(기아) 등의 올스타급 60여명의 선수들이 펼칠 자선경기를 보러 직접 오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