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내년에는 더 역동적인 팀으로 변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02 16: 05

"내년에는 더 역동적인 팀으로 변하겠다".
부산 아이파크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최종 라운드 서울과 경기서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부산은 13승14무17패 승점 5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올 시즌 부족한 지도자를 만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시즌이었다. 더욱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좋은 시즌을 보낸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서울전 징크스를 깨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서울전 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올 시즌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변하게 된다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 역동적이고 실패에 두려움이 없는 팀이 되어야 한다. 스토리가 있는 축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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