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은 완벽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최종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후반 터진 정조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29승9무6패 승점 96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직전 라운드서 포항에 당했던 완패를 만회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 했다. 또 홈 4연승과 함께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기록했다.

몰리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올 한해 정말 완벽했다. 우승을 차지하면서 완벽하게 마무리 됐다"면서 "팀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래서 정말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도움 기록 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다. 나는 데얀보다 적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면서 "모든 기록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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