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서문탁 ‘하루 해가...’, 최악 조건 딛고 감성 폭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02 17: 22

가수 서문탁이 첫 번째 순서인데다가 모르는 노래라는 최악의 조건 속에 아름다운 감성을 안방극장에 선물했다.
서문탁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가왕전 두 번째 경연에서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 순서는 탈락 가능성이 높은 순서.
서문탁은 할리퀸의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를 선곡했다. 그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편곡자가 할리퀸 멤버”라면서 “‘나가수2’가 끝나면 이 곡을 들으면 차분해졌다. 이 아름다운 음악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문탁은 두가지 악조건 속에 무대에 올라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가사는 그의 말대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었다. 또한 읊조리듯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들어가는 창법은 집중도를 높였다.
한편 JK김동욱이 지난 달 25일 열린 첫 번째 경연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날 ‘나가수2’는 박완규·이은미·소향·더원·국카스텐·서문탁이 두 번째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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