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이 차력쇼로 섬마을 음악회 공연장을 초토화 시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라남도 진도의 가사도로 섬마을 음악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게스트로 음악의 신으로 불리는 유희열, 윤종신, 윤상이 등장하는 게스트 특집 2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은 첫차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과한 분장을 한 채 등장했고, 방실이의 ‘첫차’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유희열의 간드러지는 키보드 기적 소리에 맞춰 조금씩 몸을 풀기 시작한 세 사람은 숨겨놨던 차력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중간에 간주가 나오자 세 사람은 ‘안 아파 쇼’로 탈바꿈했고, 형님 김승우를 가운데에 놓고 갑자기 박과 각목을 가지고 나와 김승우에게 내리쳤다. 하지만 각목이 제대로 부러지지 않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벌어진 쇼는 바로 ‘안 추워 쇼’. 차태현은 옷을 벗기 시작했고 결국 물까지 끼얹으며 “안 추워”를 연발했다. 이어서 물이 담긴 곳에 세 사람이 연속으로 들어가 화장이 지워지는 등 무대가 초토화가 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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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