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상윤이 천호진과 이보영의 관계를 가족관계증명서로 확인,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의 유니폼에서 나온 서영(이보영)의 사진으로 의문에 휩싸인 우재(이상윤)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해내는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우재는 서영의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두 사람이 부녀사이임을 확인했다.
우재는 다시 한 번 슈퍼를 찾아가 슈퍼주인이 삼재가 가명으로 내세웠던 ‘유만호’ 본인임을 알아채곤 경악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주민센터를 찾아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뗐다.

그는 손에 받아는 증명서에서 이삼재 라는 이름과 서영의 이름을 확인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떨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증명서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를 본능적으로 알아챘던 우재가 조금씩 진실을 감춘 서영에게 냉소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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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