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비밀요원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전현무는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 박서형(김서형 분)의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미 국방부 테러방지 단체의 비밀요원 역을 맡았다.
그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미 국방부 비밀요원으로 등장하지만 어딘가 엉성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현무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추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맡은 촬영분량을 잘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나문희, 김서형, 류승수 등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전현무는 “죽다 살아났다”면서 “3일 밤을 새며 야외촬영을 했는데 너무 추운 날씨에 나보다 스태프가 고생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예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연기도 해보고 싶다. 지금의 도전들은 서막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방송은 3일과 11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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