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하나로 집안만큼은 봄날처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2.03 11: 50

겨울이면 자연스레 따뜻한 아이템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폭신하고 보들보들한 니트 소재와 보기만 해도 온기가 느껴지는 화사한 프린트 패브릭은 바깥의 쌀쌀한 기온과는 달리 집안 분위기를 따뜻한 봄날처럼 풍성하고 훈훈하게 연출시켜 주는 효과만점 아이템이다.
▲ 손맛 나는 니트 아이템 하나로 따뜻한 분위기를

손으로 짠 듯한 니트 소재의 아이템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언제나 등장하는 인기 아이템. 뜨개, 패치워크, 손으로 짠 듯한 짜임 등의 손맛 나는 아이템들은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는 물론 향수를 느끼게 하는 빈티지한 매력까지 지니고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매일 아침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방이나 거실 같은 경우 아기자기한 소품 몇 개만 놓아둬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도와 줄 수 있다.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아기자기한 니트 소재의 인형을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선보여지고 있는 니트 소재의 티 코지는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센스 있고 풍성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차가 식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겨울 아이템 중 하나다.
▲ 플라워와 도트 패턴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매번 비싼 돈을 들여 가구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는 작은 담요를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꿔볼 수 있다. 러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파스텔컬러의 울 소재 담요가 있다면 소파 패드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보통 덮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담요는 소파 패드로 사용하면 분위기를 한껏 화사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가죽으로 된 소파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담요 하나로 색다른 분위기는 물론 보온성까지 더할 수 있어 실용만점 아이템이다. 여기에 좀 더 화사한 분위기로 변화하길 원한다면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쿠션까지 함께 놓아두는 것도 좋다.
캐스 키드슨 마케팅 팀 강석민 대리는 “겨울에는 집안 꾸미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핀 쿠션 같은 작은 소품 하나만 잘 활용해도 집안 분위기를 크게 변화 시킬 수 있다”며 “니트 아이템의 경우 실의 짜임, 굵기, 컬러에 따라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소품을 선택할 때 자신의 집에 있는 가구와 어울릴 지 꼼꼼히 체크한 후 구매해야 방치해 두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캐스 키드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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