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마트와 함께 '희망나눔미' 기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2.03 14: 38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오후 포항시 소재 4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 사랑 나눔 쌀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부터 포항 이마트와 함께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K리그 홈,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1득점 당 쌀 20kg 3포(이마트 포항점 1포, 이동점 1포, 선수단 1포)씩을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적립했다.
올해 포항 스틸러스는 K리그 43라운드까지 총 69골을 득점했고, 골 당 쌀 3포씩 총 207포가 적립됐다. 적립된 쌀은 포항시 소재 4개 기관(초록우산, 향기마을, 학산복지관, 도움터 기쁨의 집)에 기부됐다.

황선홍 포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적립된 쌀과 함께 4개 기관을 각각 방문했다.
포항시 남구 대도동 소재 초록우산을 방문한 황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우리 선수들이 올해보다 많은 골을 득점해 더 많은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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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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