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김진우 “시청률 40% 넘으면 명동서 볼뽀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03 15: 53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김진우가 재치있는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김진우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해 달라는 요청에 “시청률이 40%가 넘는다면 명동 한복판에서 10명의 팬에게 볼 뽀뽀를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이채영은 “뽀뽀를 받을 수 있는 팬에는 남자도 포함되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김진우는 망설임없이 “남자도 가능하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진우는 ‘가족의 탄생’에 대해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입양된 아이들이 차후 어떻게 자라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지에 대해 아름답고 격정적으로 그린 훈훈한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우는 극중 말수가 별로 없는 터프가이지만 속은 여리고 따뜻한 면이 많은 주인공 이수정의 남동생이자 보세집 의류 디자이너 이수호 역을 맡았다.
한편 ‘가족의 탄생’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입양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지만 연이은 역경 속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이수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슴 아프고 뭉클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그래도 당신’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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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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