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홍명보와 아이들, 안정환과 함께 공로패 받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03 15: 50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일군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역 김창수-이범영-박종우(이상 부산)-오재석(강원)-정성룡(수원)-윤석영(전남)이 안정환 K리그 명예홍보팀장과 함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홍명보 감독과 K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6명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서 영국, 일본 등을 물리치고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 감독은 수상 후 인터뷰서 "감사드린다. K리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의미있는 상을 타 더욱 기쁘다"라며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러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차출에 적극 협조해 준) K리그 연맹, 구단, 감독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정환 K리그 명예홍보팀장도 공로패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안정환은 수상 후 인터뷰서 "이 상을 제가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홍보 팀원들과 K리그 팬들에게 이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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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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