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이채영 “여성스러운 역할은 처음..설렌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03 16: 09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이채영이 처음으로 맡게 된 여성스러운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채영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이채영은 극중 태어날 때부터 금줄을 띠고 나온 탓에 매사 자기중심적인 의류회사 디자인 실장 마예리 역을 맡았다. 마예리는 어려서부터 따르던 강윤재(이규한 분)만을 바라보는 순정파다.

그는 “그동안 매번 칼로 찌르고 베고, 총을 쏘는 여전사 역할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예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채영은 “시청률이 40%가 넘는다면 학교를 랜덤으로 선정, 2학년 7반에 피자를 쏘겠다”며 재치있는 시청률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가족의 탄생’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입양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지만 연이은 역경 속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이수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슴 아프고 뭉클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그래도 당신’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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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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