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시즌 K리그 ‘최고의 별’은 FC 서울의 ‘특급 공격수’ 데얀(31, 몬테네그로)이었다.
데얀(서울)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K리그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 이번 MVP 투표에서 데얀은 총 유효투표수 116표 중 92표를 획득, 79.3%의 압도적인 지지로 2012년 MVP에 선정됐다.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이동국(전북)은 19표를 받았고,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린 곽태휘는 5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박은지 아나운서가 시상을 위해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