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상무가 강하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2.03 20: 55

상무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 KB 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8강전 KT와의 경기에서 6개의 블록슛으로 골밑 지킴이가 된 윤호영, 왼손잡이 슈터 허일영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4강에 진출하며 4일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대학팀들이 모두 프로팀에 패퇴한 가운데 최강전 4강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아마추어 팀이 바로 상무다.
반면 KT는 슈퍼루키 장재석이 득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경기력 면에서는 중앙대 선배 윤호영의 수비를 확실히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국 KT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인해 결국 패배를 자초하며 정규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KT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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