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호,'솔로포 하나로 홈런왕 받을 줄이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12.04 00: 01

3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홈런왕'을 수상한 조평호가 미소를 짓고 있다. 조평호는 지난 30일 파키스탄전에서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끈 한국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승 2패, 3위로 아쉬움이 가득한 채 대회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2경기였던 일본-대만전에서 모두 영봉패를 당해 아쉬움을 더한다.
2007년까지 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해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의 우승은 안방 서울에서 치러진 1999년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필리핀·파키스탄 등 총 6개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5전 전승을 거둔 일본에 돌아갔다. 전원 사회인야구(실업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은 대회 우승과 동시에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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