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시청률 8.0% 월화극 2위 스타트 '파릇'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04 07: 53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3'이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학교2013'은 전국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울랄라부부'의 마지막회 시청률(8.9%)보다는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2위의 기록을 지켜낸 성적이다.
'학교2013'은 약 10년만에 부활을 알리며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모은 작품. 장나라 최다니엘 등이 교사 군단으로 캐스팅되고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등이 학생들로 등장, 대형 신인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학교'는 지난 1999년 첫선을 보여 2001년까지 시리즈로 제작되며 KBS의 대표 학원물로 자리했고 조인성, 임수정, 하지원 등 현재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을 대거 배출, 더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과거 시즌을 벗어나 학교폭력이나 교권 추락 등 보다 현실을 직시한 스토리를 풀어낼 것을 예고해 과연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이날 MBC '마의'는 18.0%, SBS '드라마의 제왕'은 7.4%를 각각 기록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