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4연패가 유력한 리오넬 메시(25, FC 바르셀로나)가 레전드들과 비교에 대해 영광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역 선수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게르트 뮐러(독일)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1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현재 펠레(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등과 비교되면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메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붓발 인터내셔널에 게재된 인터뷰서 "펠레, 마라도나와 비교되는 것이 정말 영광이다"라면서 "그러나 나는 그들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 나는 그저 팀과 나의 발전을 위해 축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현재 84골을 기록하며 1972년 뮐러가 작성한 한대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59년 펠레가 기록한 75골을 넘어서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최근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공격수이자 축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지난 시즌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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