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배우 현빈의 제대일을 피해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빈은 피해야 할 듯. 모레(6일) 아듀 앨범 발매일이라 앨범과 아듀 공연 관련 아마도 공식적인 마지막 기자회견을 계획했는데. 음, 현빈 제대일이라네요. 웬만해서 일 잡히면 무조건 직진 스타일인데 현빈은 피해야 할 듯. 거의 기사가 묻힌다고 봐야죠. 아무튼 현빈 제대 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하루 늦춰 7일 금요일로 정했고요. 왠지 마지막 기자회견은 꼭 독도체험관에서 하고 싶어서 예약했고요. 흔쾌히 승낙. 독도체험관 홍보도 해야 하고요. 많이들 가보세요. 동북아 역사재단 직원분들이 박한 예산에도 잘 만들어놓으셨어요. 짝짝. 아무튼 집착과 감성으로 만든 아듀 앨범. 생애 최고의 앨범을 약속"이라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현빈은 피하는 것이 진리", "마지막 기자회견 기대됩니다", "독도체험관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라. 의미 깊네요. 파이팅", "역시 김장훈 씨는 개념 제대로. 앨범 기대 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장훈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내년 4월 7일 김포공항에서 상하이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장훈의 10집 정규앨범 신곡 '썸데이'는 오는 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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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