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암살작전' 뉴욕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다니엘-레이첼 남녀주연상(종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4 10: 45

영화 '빈라덴 암살사건-제로 다크 서티(이하 빈라덴 암살작전)'가 뉴욕 영화 비평가협회 영화상 시상식(NYFCC)에서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영화 비평가협회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빈라덴 암살사건'과 스티븐 스필버그이 연출한 '링컨'이 경합을 벌였다.
'빈라덴 암살사건'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고, 연출을 맡은 캐서린 비글로우는 감독상도 차지했다. 레이첼 와이즈(더 딥 블루씨)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가 남녀주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빈라덴 암살사건'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과 연인원 수십만 명을 동원해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지만, 비밀에 부쳐진 작전 과정과, 여전히 진실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는 빈라덴 살해 진실 여부로 시작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백악관, 국방부, CIA, FBI 등 미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아 만든 실화 토대 극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개봉한다.
'링컨'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링컨'은 각본상을 챙겼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남우주연상, 샐리 필드는 여우조연상을 가져갔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이 영화로 세 번째 오스카상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다음은 시상식 결과
▲최우수 작품상: 빈라덴 암살사건
▲감독상: 캐서린 비글로우(빈라덴 암살사건)
▲각본상: 토니 쿠시너(링컨)
▲촬영상 : 그레이그 프레이저(빈라덴 암살사건)
▲여우 주연상: 레이첼 와이즈(더 딥 블루 씨)
▲남우 주연상: 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
▲여우 조연상: 셀리 필드(링컨)
▲남우 조연상: 매튜 매커너히(버니, 매직 마이크)
▲에니메이션 작품상: 프랑켄위니
▲다큐멘터리 작품상: 더 센트럴파크 파이브
▲외국어 작품상: 아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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