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 밴드 버스커버스커 측이 해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들의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버스커버스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온 CJ E&M 측은 4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해체설은 금시초문일뿐 더러 사실무근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지 않아 향후활동까지 확답할 수는 없지만 오늘 버스커버스커 측과 통화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6월 30일로 CJ E&M 측과 계약이 만료된 상황. ‘슈퍼스타K 3’에 함께 출연했던 울랄라세션이 독자 노선을 걷기로 결정하고 투개월도 가수 윤종신의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데 반해 버스커버스커는 특정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하지 않아 향후 활동에 대해 궁금증을 낳았다.

또 지난 11월 30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에 신인 남자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연말까지 활동 중단 의사를 엠넷 측에 전한 후 불참하기도 하면서 의구심을 키웠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발표한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로 음원차트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각광을 받았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