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협회장, "FIFA의 박종우 징계 존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04 14: 17

일본축구협회장이 박종우(부산)의 '독도 세리머니'에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은 3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상식에 참석해 "국제축구연맹(FIFA)가 박종우에게 내린 2경기 출전 정지 등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종우에 대한 FIFA의 징계위원회 심의 결과가 일본에도 알려지면서 일본 취재진은 다이니 회장에게 박종우에 대한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니 회장은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전제"라며 "이번 징계는 FIFA가 오랜 시간 동안 철저히 조사했고, 규정에 따라 내린 결과인 만큼 일본축구협회가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짧게 대답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