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은행에서 '캔디팡' '슈가팡' 게임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04 14: 43

[OSEN=최은주 인턴기자] 게임과 은행의 이상하고도 묘한 만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4일 씨티은행 명동중앙지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캔디팡’과 ‘슈가팡’ 게임존을 오픈했다.
‘캔디팡’ ‘슈가팡’ 게임존은 씨티은행 명동중앙지점에 고객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됐고, 씨티은행을 찾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존은 12월 한 달 간 운영될 예정이다.
4일 11시부터 열린 씨티은행 명동중앙지점 게임좀 오픈 행사의 ‘캔디팡’ ‘슈가팡’ 대전 이벤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게임을 관람 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씨티은행과의 제휴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으로 스며든 모바일 게임이 모든 연령층, 대중과 호흡하는 공통의 언어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업계와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보면서 존재하는 기다림이라는 필연적인 요소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연말 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따뜻한 씨티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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