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훈이 내년 2월 SBS에서 방송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한다.
김영훈의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 같이 전하며 극중 김영훈이 오영(송혜교)의 약혼자인 이명호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명호는 오영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의 본부장으로 오영과도 결혼 허락을 받은 신임이 두터운 인물. 이후 오영의 오빠로 등장하는 오수(조인성)와 대립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김영훈은 현재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에 출연 중으로 극중 삼형제의 둘째인 유민기(류수영)의 친구이자 이신영(한혜린)의 약혼자 강진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한편 김영훈은 지난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해 이후 ‘싸움의 기술’, ‘조선명탐정’, 드라마 ‘미남이세요’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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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