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말춤이 싫증났다"고 언급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단지 농담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싸이는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말춤 '싫증' 혹은 '신물'이라고 한적 없는데 이상한 기사가 났네요. '레슨요청이 많아 힘들지만 그 또한 직업이다'라고 농담한거였는데"라며 "신물은 영어로 뭘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말춤을 가르쳐 달라는 주문이 너무 많아 솔직히 싫증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고, 이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크게 이슈가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싸이가 진짜 싫증 났다고 해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어요", "싸이씨, 싫증나셔도 더 해주셔야 해요",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말춤 춰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상,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댄스퍼포먼스 솔로상, 올해의 노래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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