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아이유와 함께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04 17: 49

[OSEN=정자랑 인턴기자] ‘아이온’이 유저와 함께 만든 업데이트로 국민 MMORPG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심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4일 삼성동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 만의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를 제목으로 한 아이온 4.0 업그레이드를 소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신규 업데이트 일정과 주요 콘텐츠, 그리고 아이유와의 콜래보레이션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12월 20일 새로 선보일 아이온4.0 ‘붉은 카탈람’은 ▲65레벨 확장 ▲새로운 전투지역 ‘카탈람’ ▲4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음유성’ ‘사격성’ ▲12개의 신규 인스턴트 던전이 추가됐다.

또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 이름에 걸맞게 아이유를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대거 포함하고 있다. 아이유는 홍보모델 뿐 아니라 게임 속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고, 아이유 인스턴트 던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중순에 게임 속에서 게임 유저들과 함께하는 아이유의 라이브파티가 예정돼 있다. 아이유가 직접 게임에 접속해 캐릭터를 움직이고 채팅하는 것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콘서트다. 게임 속에서 유저들이 아이유와 직접 소통하고 아이유의 콘서트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아이유는 “아이온이 나와 이름이 비슷해 항상 검색어에 같이 검색되곤 했는데 내가 아이온의 모델을 하게 되서 기쁘다”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캐릭터 음유성에 맞게 밝고 경쾌한 노래도 불렀으니 많은 기대 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욱 아이온 개발 총괄 실장은 “아이온의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초심으로 유저들의 이야기도 많이 귀기울이며 노력했다. 이번 4.0버전은 아이온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아이온 이를 시작으로 더욱 강력해진 콘텐츠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온 4.0 ‘붉은 카탈람’은 12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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