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용, 9일 동갑내기 신부와 혼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2.04 15: 57

롯데 자이언츠 황성용이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동갑내기 황지영양(29세)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4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 황지영양은 치과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황성용 선수는 "신부를 경찰청 복무시절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했다. 나 때문에 멀리 서울에서 혼자 내려오게 되어 미안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반겨줘 고맙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야구 하겠다.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황성용-황지영 커플은 4박 6일간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부산 사직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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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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