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촬영 도중 야식등장에 반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윤지는 ‘대풍수’에서 미천한 신분을 딛고 왕의 어머니가 되겠다는 포부 아래 야망을 드러내는 반야 캐릭터로 분해 예전에는 볼 수 없는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중. 하지만 극중 캐릭터와 달리 야식의 등장에는 천진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일쑤라고.
4일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트위터에는 이윤지가 반야의 의상을 입고 떡볶이와 순대 등의 분식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윤지는 밤샘과 지방 촬영이 많은 사극 드라마 특성상 녹록하지 않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극중 수련개 역으로 출연 중인 오현경이 준비한 간식차를 보게 된 것. 이에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반야 캐릭터를 벗고 평범한 20대 아가씨로 돌아가 마음껏 간식을 즐겼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지는 어묵, 떡볶이, 순대가 가득한 간식차 앞에서 행복한 야참타임을 가졌다.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선배 오현경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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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