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울산 모비스를 물리치고 프로-아마최강전 준결승에 올랐다.
강동희 감독이 지휘하는 동부는 4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2 프로-아마 최강전 모비스와 8강전에서 67-6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오는 5일 준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아마팀 상무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는 이승준이었다. 이승준은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동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이광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상서 복귀한 김주성은 7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동부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