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동광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4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2 프로-아마 최강전 KCC와 8강전에서 77-64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전날 준결승에 진출한 인천 전자랜드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오는 5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이동준은 21분여를 뛰며 18득점 7라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공·수를 가리지 않은 제공권 장악은 삼성에 큰 힘이 됐다.

4쿼터 KCC 허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