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톱모델 혜박 옆에서 '키 굴욕'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박경림은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미국에서 우리 부부와 혜박 부부가 레스토랑에 간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경림은 "우리 남편도 키가 작은 편이 아닌데 같이 레스토랑에 갔다가 종업원이 '세 명?' 하고 묻는 거다. 내가 분명히 거기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혜박의 키는 178cm. 그녀의 남편은 무려 193cm로 이에 비해 아담한 박경림이 예기치 못한 굴욕을 당하고 만 것.
박경림은 "(종업원에게) 버럭했다.'아이엠 휴먼' 하고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림은 혜박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로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우연히 만남을 갖은 이후 현재까지 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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