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지연 방송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지 않았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20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7.8%를 기록했다. 이는 19회분이 기록한 18%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마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로 원래 방송 시간인 9시 50분보다 늦은 10시 44분에 방송이 됐음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의’ 20회분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은 현종(한상진 분)이 치유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고주만(이순재 분)이 계속해서 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비에게 간청했다. 한편 명환(손창민 분)은 고주만이 현종의 치료를 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어 고주만이 시침을 하지 못하도록 손을 쓰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SBS ‘드라마의 제왕’은 8.9%, KBS 2TV ‘학교 2013’은 8.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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