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 이후 자신감 잃어"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5 08: 03

할리우드 유명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촬영 이후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 촬영 이후 자신감을 잃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시리즈가 끝나고 난 이후, 다른 역할에 도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했으며 그런 걱정이 점차 커져나가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래드클리프는 최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술과 관련된 모든 일들은 마치 근육과 같아서 일을 하지 않는 순간 모든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해리 포터' 촬영이 끝난 후 시간이 지나는 것이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해리 포터'가 끝날 무렵, 내가 배우의 일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내가 배우의 일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했었다"라면서 "이런 고민과 함께 지난 해부터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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