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어머니 옥정여사에게 효심이 가득 담긴 편지를 썼다.
하하는 최근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 녹화에서 옥정여사와 서로를 위한 음식을 만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하하는 어머니를 향한 편지를 쓰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절친 근식이 편지를 읽었고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어”라는 글로 시작됐다.

이어 “내가 오늘도 그렇고.. 가끔 모질게 하고 돌아설 때는 정말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라며 “그 정도로 우리 엄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건강만 하세요”라고 철부지같이 굴었던 자신의 행동에 죄송함을 표현했다.
슬피 우는 하하의 모습에 옥정여사는 “엄마 앞에서 성숙한 척 하지마라. 넌 나의 영원한 아들이다”며 “너가 내 아들로 태어난 것이 이 엄마의 행복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눈물로 대답했다.
결혼을 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된 하하가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 옥정여사를 향한 가슴 속 깊은 효심을 드러낸 방송은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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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