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 금주 손익분기점 돌파..배우들 개런티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5 10: 14

영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가 금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남영동 1985'는 지난 4일까지 전국 31만 5280명을 동원했다. 영화 관계자는 "금주에 실제적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실제적인 손익분기점은 약 35만명"이라고 밝혔다.
'남영동 1985'는 영화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배우들이 전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 35만명을 넘고 꾸준한 흥행이 이어진다면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등 배우들이 개런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영동1985'는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을 만든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으로 사회적인 주제와 '고문'이라는 묵직한 소재에도 '재미가 있는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