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전주국제영화제의 사무처장과 프로그래머에 각각 황인태, 이상용 씨가 영입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월 민성욱 부집행위원장과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를 영입한 데 이어 사무처장으로 황인태, 프로그래머로 이상용을 영입해 내년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황인태 사무처장은 KBS제작단의 드라마와 표양프로 AD를 거쳐, 1998년부터 (주)자유미디어 대표로 TV다큐 프로그램 연출 및 제작을 진행했다. 2004년 영화제작사 (주)트리쯔클럽을 설립, 영화 '수', '이웃집 남자'를 제작하며 20년의 기간동안 영화제작을 비롯한 영화-영상업계에서 활동해왔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지난 1997년 영화주간지 '씨네21'의 신인평론상 수상으로 영화 평론을 시작한 이후 각종 영화 매체와 일간지의 평론활동과 각종 국내 영화제에 참여하며 영화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조직위원회 측은 두 사람의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이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영화제는 신임 사무처장과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사무국 내 주요 실무진 채용을 마쳤으며,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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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황인태 사무처장-이상용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