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05 11: 50

[OSEN=정자랑 인턴기자] 현대차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고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바로 주인공이 된다.
현대자동차가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현장 참여자들의 모습과 다양한 이미지를 합성한 인터렉티브 광고 ‘현대 라이브 이미지 쇼’를 런칭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인터렉티브 광고는 소비자들과 기업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만들어 지는 광고로, 이번 광고는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터렉티브 시리즈 중 하나다.

‘현대 라이브 이미지 쇼’ 는 2개의 전광판 중 상단에 있는 전광판은 카메라를 통해 전광판 앞 계단에 서있는 고객들을 촬영해 보여주고, 하단에 있는 전광판은 사전에 제작된 다양한 테마의 이미지들과 상단 화면을 합성한 이미지가 비춰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타임스 스퀘어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이미지가 옥외 광고판가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옥외 광고판에 나오는 이미지는 총 5개로 ▲현대차를 타고 뉴욕 도시를 여행하는 드라이브 이미지 ▲현대 버스를 타고 뉴욕 도시를 여행하는 버스 이미지 ▲자유의 여신상이 되어 불꽃놀이를 즐기는 자유의 여신상 이미지 ▲크리스마스 장식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미지 ▲뉴욕 스카이 라인에서 높은 빌딩들을 구경하는 스카이 라인 이미지이다. 
이번 ‘현대 라이브 이미지 쇼’를 런칭한 타임스 스퀘어 광장은 뉴욕 맨하탄 가장 중심부에 있는 최고 번화거리로 하루 통행인구 150만명, 연간 통행인구 5억 5000만명에 이르는 세계적 랜드마크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부터 현대차가 다양한 옥외 광고를 펼치고 있는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은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는 타임스 스퀘어 광장 가장 중심에 위치한 건물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현대차 옥외 광고판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인터렉티브 게임 ‘현대 레이스’를 런칭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1월에는 옥외 광고판에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현대차를 타고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는 영상인 ‘소셜 무비(Social Movie)’를 런칭해 고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라이브 이미지 쇼'는 기존 기업들이 전광판에 설치된 카메라로 단순히 고객들을 비추는데 그치는 일반적인 옥외 광고와는 차별화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에 대한 결과물이다”라며 “이번 옥외 광고를 통해 세계 최대 관광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값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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