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막공.. 美대사관 관심 UP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05 12: 35

[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마지막 공연이라고 예고했던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Christmas In Washinton)'에 대해 주한미국대사관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5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누가 올해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에서 오바마 부부 앞에서 공연을 할 것인가? 다름아닌 싸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싸이는 이를 곧바로 리트윗했다.
이어 주한미국대사관은 "가수 싸이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 앞에서 말춤을 춥니다. 오는 8일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콘서트의 클로징 공연을 맡았는데요. '강남스타일' 말고 또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신가요?"라는 글과 콘서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채널 TNT의 공식 홈페이지에 "싸이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기로 확정된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공연에서 '강남스타일'로 클로징 공연을 한다"고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아직 오바마 대통령과의 말춤 성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싸이는 지난달 30일 오후(현지시각) '2012 MAMA'가 끝난 후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이 '강남스타일'의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해 마지막 '강남스타일' 공연이 될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싸이가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는 미국 채널 TNT가 주관,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싸이 외에도 전설적인 퍼포머 다이애나 로즈, '스매시'가 낳은 스타 메건 힐티,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데미 로바토, 목소리가 매력적인 크리스만, '아메리칸 아이돌'의 승자 스코디 맥크리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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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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